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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동술집] 그 때 그집맛집 2024. 1. 16. 20:11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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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y 오늘 한잔 어때요?
어머어머 먼저 한잔을 하자니
술잘 못마시는 지인의 제안에 좋다구좋다구
술이 좋은게 아니에여
그대가 좋은거에여 오해 금물
오랜만에 시내로 나가볼까 생각해서
찾은 내외동... 얼마만이냐..
부산으로 일다녔다보니 김해 살면서 내외동에서 술마신지가 정말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된 것 같았다
어디갈까 알아보니 알아 본 곳 대부분이 폐업하였고
(코로나 정말 어휴 ㅠㅠ)
마침내 찾은 한 곳
영업시간
매 18:00 - 02:00
퇴근하고 늦은시간이지만 가기에 딱이길래
바로 칼퇴 후 go go
내부인테리어는 그냥 적당한 크기에 딱 술집이었다
엄청 크지도 엄청 작지도 않은 노멀~~~
그런데 창가쪽에 앉으니 벚꽃이 벌써 펴있었다
거기에 가로등 불빛과 함께 아름다움을 더욱 뽐내었다
(술마시기전 단지 시간이 센치해질 시간이잖아?)
메뉴 먼저 확인하구~~~
연어 맛집이라구 적혀있길래
스몰안주로 연어사시미 10,000
하얀짬뽕 18,000
그럼 오늘의 주종은?
빙탄복 등장
하이볼을 마실까 이걸 마실까 하다가
술 잘 못마시는 지인을 위한 작은 배려
(어짜피 맛보고싶었기에 사실 난 노상관 모자라면 또마시지 모)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나왔당
기본안주 먼저 세팅해주시고
일단 짬뽕은 계속 보골보골 끓이는게 아니라
다 조리되어서 그냥 가져다 주신다
(뭐 한번 더 끓여주세요 하면 해주시겠지? 여기선 안해봤지만 ㅋ.ㅋ)
안에 우동면이 들어있어 냠냠 맛났다궁
사시미도 괜찮았다!!!
문제는 왜 사시미가 나올때 보통 밑에 얼음이 깔리는지 이유를 알 정도로
대화를 하다보니 안주가 방치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러다보니 신선함을 살짝 잃어가기 시작하였다
뭐 저 작은 안주를 늦게먹은 우리도 잘못이지 ㅎㅎㅎㅎㅎㅎ
처음 먹었을땐 샤르르르 녹는 식감에 괜찮은 맛이오따
결론은 걍 일찍 얼른얼른 먹어버려랏
난 개인적으로 두가지 중에 하얀짬뽕이 더 내 서타일
빙탄복은 7도짜리 주류로
지인에겐 아주 적당하고 괜찮았다
나도 맛은 복분자 맛이라 괜찮았지만
다만!
알코올의 맛이 거의 안나 소주랑 믹스해서 마셔도 괜찮을 정도였다
이거야 개인 호불호가 있으니
맛은 있어서 또 마실 생각은 있다라는 것
그리구 이렇게 이쁜잔에다 주시니
맛도 멋도 다 있었다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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